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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출고 알바 후기! 급여,앱설치,근무신청,PDA사용법 등 총정리!!

쿠팡 출고 알바 후기! 급여,앱설치,상세 업무,PDA사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쿠팡 출고 알바란?

쿠팡 출고 알바

이제 한국에서 쿠팡으로 주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저희 어머님도 쿠팡 주문을 애용하시니까요.

쿠팡은 이커머스 온라인 쇼핑몰의 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만년 적자였던 쿠팡이 이제 흑자 전환으로 돌아섰거든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주문량이 상당한데 어떻게 그 주문을 다 감당하는가 늘 궁금했었습니다. 이번에 쿠팡 알바를 이틀 다녀오고 쿠팡 시스템의 위대함을 엿보고 왔습니다.

쿠팡은 지역별로 있는 물류센터에서 매일매일 알바 지원을 받습니다. 30초 간편지 기원, 하루 체험도 가능한 웰컴데이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원하는 곳으로 희망 업무를 신청할 수 있는데 허브, 입고, 출고, 재고관리/검품, 반품, 지게차에 지원 가능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출고 알바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출고 업무는 카트에 물건을 담는 집품, 물건 포장일을 담당합니다.

저의 경우는 쿠팡 출고 알바에 여러 번 지원하였는데(7-8번 정도) 계속 ‘반려’가 되었습니다. 왜 자꾸 반려가 될까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지원자가 많아서 혹은 물량이 적어서 적게 뽑아서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반려가 되어도 제가 가능한 날짜에 여러 번 지원을 했더니 어느 날 인원이 부족했는지 출근 ‘확정’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해본 사람도 없고 저도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궁금했는데 식사 시간에 아는 지인을 만나서 상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일용직으로 가면 카트에 물건을 담고 계속 이동해야 하는 집품을 많이 하게 되고, 가는 횟수가 많아지면 서서 할 수 있는 포장 업무로 보내달라고 요청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날 갈 때는 정보도 없고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다른 지역의 경험담이 많아서 조금 긴장을 했습니다. 한 두번 가보면 금방 익숙해지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괜찮지만 이 글을 찾아보시는 분은 첫 출근을 앞두고 계실테니 상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쿠팡 출고 알바 단기직 사원증

쿠팡 출고 알바 급여

‘쿠펀치’ 라는 앱을 설치하고 나면 선택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물류센터

같은 지역이라도 1센터, 2센터, 3센터, 4센터 등 지원 가능한 물류센터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위치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버스정류장가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으니 더 가까운 센터로 지원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희망 업무 시간대

■ 주간(08:00-05:00)

주간 업무는 9시부터 6시인 경우도 있고 8시부터 5시인 경우 등 센터마다 출.퇴근 시간이 다릅니다.  예상 일급은 78,880원-82,320원입니다.

■ 오후(05:00-02:00)

오후 근무는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 또는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 등의 근무입니다.

쉬는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의 경우 21:00-22:00까지 한 시간, 7시부터 새벽 4시의 경우 22:40-23:20, 01:40-02:00 이렇게 두 번으로 쉬는 시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예상 일급은 102,900원-103,530원입니다.

■ 심야(09:00-06:00)

심야조는 휴게 시간이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입니다. 야간 수당이 있어서 일당이 제일 높습니다. 예상 일급은 118,335원이지만 해당 월의 이틀 차부터는 주유 수당이 추가되어 저 금액에서 +a가 됩니다.

■ 주간숏-프레시센터(08:00-12:30)

주간숏 근무는 시간이 짧습니다. 보통 프레시센터 식품쪽 일이고 휴게시간은 11:50-12:20까지 40분이고 12시30분까지가 아니라 11시30분까지인 센터도 있습니다. 예상 일급은 36,015원-41,160원입니다.

■ 야간숏-프레시센터(09:00-02:30)

야간숏 근무는 휴게시간이 01:20-01:50까지이고 새벽 2시까지 근무하는 센터의 경우는 쉬는 시간 뒤 바로 퇴근입니다. 예상 일급은 64,313원-72,303원입니다.

     3. 희망 업무

희망 업무는 허브, 입고, 출고, 재고관리/검품, 반품, 지게차 중에 고를 수 있으나 지게차의 경우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많이 들고 박싱, 랩핑 같은 작업을 많이 해서 강도가 쎈 것은 허브이고 초보 일용직의 경우는 입고, 출고 쪽으로 신청을 하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센터별, 근무 시간별, 희망 업무별 선택 사항이 많기 때문에 그에 따라 급여도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쿠팡 출고 알바

쿠팡 출고 알바 앱설치

처음에 알바천국을 통해서 쿠팡 출고 알바 지원서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습니다. 담당자에게 문자를 했는데도 답이 없었구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시스템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더 찾아봤고, ‘쿠펀치’라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쿠펀치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한 후, 제가 가능한 날로 업무 신청을 했습니다.

쿠펀치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쿠펀치 앱의 좌측 상단에 보면 삼선을 눌러서 ‘업무신청’으로 들어갑니다. 센터 선택 ▶ 업무선택 ▶ 근무시간 선택을 하면 근무 예정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출고 알바 근무신청

근무일은 하루에서 최대 3일까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날짜만 선택하거나 연속으로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야간 근무만 이틀 해봤는데, 신청을 한 후 신청 반려 또는 확정은 3시를 전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계속 반려가 나신다면 저처럼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 첫 날 출근을 하면 업무 시작 전에 1시간 교육도 해야 하고 업무 설명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쁠 때는 저 같아도 초보보다는 일을 해본 사람을 우선 선발할 것 같습니다. 만약 확정이 나면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가 옵니다. 출근 확정을 해주셔야 출근이 가능하고 심야조는 오후 9시에 일이 시작되므로 7-8시 사이 셔틀 버스를 탑승해야 합니다.

셔틀 버스는 제일 가까운 스팟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차로 운전할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운전을 오시기 때문에 주차할 곳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센터 주변으로 도로까지 주차된 차가 가득 있습니다.

셔틀 버스를 탑승하는 경우 해당 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9시 근무 시작, 셔틀버스는 7:30 탑승이었습니다.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앉아서 대기하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새벽 6시에 일을 마치고도 셔틀버스가 6:30에 출발하기 때문에 30분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셔틀 버스 대기 시간, 여러 코스를 지나 제가 내리는 스팟까지 이동 시간 때문에 돌아올 때는 피곤했습니다. 마치고도 집까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쿠팡 출고 알바 셔틀버스
쿠팡 출고 알바 셔틀버스 내

셔틀버스는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합니다. 앱스토어에서 ‘쿠팡 셔틀’을 검색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쿠팡 출고 알바 하는 일

쿠팡 출고는 OB, 입고는 IB라고 줄여 부릅니다. OB뜻은 Out Bound이고 IB는 반대로 In Bound입니다. 출고는 물류센터로 들어온 물건을 주문에 따라 집품 및 포장하는 업무입니다.

집품은 많이 걸으므로 걷는 걸 좋아하고 물건을 잘 찾으시면 좋고, 포장은 걷지 않고 한 자리에 서서 하므로 꼼꼼히 포장을 잘 하신다면 좋습니다.

처음 간 날 “처음 오신 분 이쪽으로 모여 주세요.” 해서 가보면

“OB지원하셨어요 아니면 IB?”

이렇게 물어보세요. 당황하지 마시고 아웃바운드는 OB, 인바운드는 IB여서 지원한 업무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업무를 신청할 때 간단하게 각 업무에 대한 한 줄 설명이 있지만 일의 강도로 따지면 허브 > 출고 > 입고 입니다. 출고보다는 입고가 좀 더 수월한 업무여서 처음이시라면 입고를 지원해보세요.

저는 같이 수업을 드는 분이 쿠팡 일이 할만하다고 하셔서 지원해봤는데 첫 날 출고 심야를 해보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무 힘들더라고 말했더니 무슨 업무를 했냐고 물으셨습니다. 출고를 했다고 하니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출고는 할만한데?”

이 분은 허브 일만 하셔서 허브에 비교해서 출고는 할만한가 봅니다.

출고는 집품과 포장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쿠팡 출고 집품

집품은 마트가서 카트를 끌듯, PDA에 뜨는 상품을 찾아서 카트에 담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보내면 됩니다. 몇 가지 알아야 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피킹(Picking)은 센터에 진열된 물건을 집어온다는 의미로 집품 또는 피킹이라 부릅니다. 집품 업무를 배정받으면 먼저 장갑을 받고 개인 PDA를 하나씩 받습니다. PDA에 본인 로그인을 하면(휴대폰번호) 업무가 시작됩니다.

물건을 담는 장바구니를 토트라고 하는데 카트에 토트를 두 개 담고 토트에 있는 바코드를 PDA로 찍습니다. 그러면 담아야 하는 물품들을 스크린에 보여줍니다. 이미지와 함께 진열된 장 번호도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 하셔도 토트 서너 개를 완료해보시면 금방 익숙하게 하실 겁니다.

쿠팡은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락커에 휴대폰을 두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이러한 쿠팡의 시스템이 쿠팡의 고유 재산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시스템을 구축했을까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온 사람도 금방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직관적이거든요.

※ 집품 PDA사용법

1. 로그인: 핸드폰 뒷자리 8자리

2. 왼쪽 상단 三 메뉴 버튼

3. ‘출고 피킹’ 클릭

4. 피킹 시작하기 클릭

5. PDA 왼쪽 혹은 오른쪽 버튼 눌러 바코드 스캔, 출고 피킹 구역 확인

6. 피킹 구역 – 진열대 번호 확인 후 진열대 바코드 스캔(예: AE-36-101의 경우 AE 피킹 구역의 36번 진열대, 1층 진열대의 101번)

7. 상품의 바코드를 찍고 수량이 한 개 이상이라면 다음 상품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수량을 체크하거나 바코드를 수량만큼 찍으시면 됩니다.

8. 다음 물건 장소로 이동합니다.

9. 토트를 마감하라고 팝업이 뜰 때까지 혹은 물건이 다 차서 토트에 더 담기 어려울 때까지 물건을 채운 후 토트 풀을 눌러 집품을 완료합니다.

10. 토트를 컨베이어에 실은 후 다음 토트 바코드를 찍으면 일이 반복됩니다.

 쿠팡 출고 포장알바

집품 담당 알바가 토트에 담아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하는 곳은 포장 담당자에게 갑니다. 쿠팡 포장은 직접 포장과 기계 포장으로 나뉘는데 주문 물품 크기와 배송 거리에 따라서 분류됩니다.

손 포장을 싱귤레이션 포장, 기계 포장을 오토백 포장이라고 하고 오토백은 숙련된 컴퓨터, 기계 조작이 필요해서 계약직 분이 담당하거나 오래 일을 하신 일용직 분이 하십니다.

싱귤레이션 포장은 물건이 크거나 외곽지역으로 배송하거나 유리와 같은 깨질 수 있는 물건의 경우 하는 포장입니다.

※ 싱귤레이션 포장 순서

1. 진열대 컴퓨터에 로그인(집품과 동일)

2. 진열대의 바코드를 스캔

3. 오토백 사용 안함

4. 토트 박스의 바코드를 스캔

5. 제품의 바코드 스캔 후 포장

6. 송장을 붙이고 오른쪽에 있는 바코드 스캔

7. 출고가 완료되면 다음 포장

싱귤레이션 포장을 할 때 물건 스캔 시 크기에 맞게 박스 또는 비닐이 추천됩니다. 이에 따라 포장을 하면 됩니다. 만약 깨질 수 있는 물건 또는 다칠 수 있는 제품은 뽁뽁이를 채우고, 작은 물건은 오토백으로 포장이 됩니다.

 

쿠팡 출고 알바 유용한 팁

포장의 싱귤레이션 포장을 맡게 되면 쌀이나 물 같은 무거운 물건의 경우 들기 힘들 수 있습니다. 대신 제자리에 서서 일할 수 있고, 집품은 계속 돌아다녀야 되기 때문에 발바닥에 불이 납니다. 휴대폰이 없어서 몇 보를 걸었는지 모르지만 체감상 3만 보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 화장실에 다녀올 때는 잠깐이라도 PDA를 데스크에 반납하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 셔틀버스는 따로 비용이 없이 무료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 신발은 안전화를 착용해야 하는데 저의 경우 너무 불편해서 발목이 아팠습니다. 양말을 두 겹 신으면 그나마 덜했는데 여름철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냉동식품이 출고되는 센터의 경우 출고 업무 배정을 할 때 지하 냉동실로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 45분 집품하고 15분 쉬게 되는데 냉동창고가 굉장히 춥습니다. 모자, 작업복, 안전화, 장갑, 핫팩은 제공됩니다. 콧물이 찔찔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반드시 챙기시길 바랍니다.

■ 나가실 때 일용직 명찰은 반드시 반납하시기 바랍니다.

■ 센터마다 다르겠지만 자판기 음료들이 품절인 경우가 있습니다.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지만 일회용 컵밖에 없습니다. 마실 수 있는 물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처음 출근할 때 자물쇠를 준비하라고 적혀 있어서 자물쇠를 구매해서 갔습니다. 요즘은 배정 받은 락커에 자물쇠가 다 달려 있으니 준비 안 하셔도 됩니다.

■ 한 달에 7번까지는 4대 보험료를 떼가지 않아요.

 

결론

저는 발바닥에 불나도록 집품 일을 계속해서 새벽 3-5시 사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심야 숏타임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한 다음 날 바로 입금이 되고 일을 하는 동안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점, 나만 열심히 일을 하면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점 등은 쿠팡 알바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심야 조는 밤을 거의 새서 일을 해야 하지만 11만원에 이틀차부터 주유 수당까지 받으면 15만원 가까이 벌 수 있는 일용직으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경험삼아 해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쿠팡 출고 알바를 하러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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