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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으로 올해 처음 계약 후 느낀 후기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으로 올해 처음 계약 후 느낀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자동차 보험 만기가 12월 31일이라서 매년 12월에는 자동차보험을 재계약하고 1월에 목돈이 나갑니다. 보험 설계사를 통해서 계약을 많이 하던 10여 년 전만 해도 보험사마다 가격이 비슷비슷 했던 것 같은데 다이렉트 보험으로 가입을 많이 하게 되면서 보험사마다 가격 차이가 꽤 나게 된 것 같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선불로 완납한다는 공식을 깨고 매달 낸 만큼 후불로 내는 보험이 나오면서 정말 많은 광고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은 선불로 12개월을 낸다’ 하는 고정관념을 깨야 했으니까요.

저의 경우는 자동차를 많이 운전하진 않아서 자동차 보험료가 아깝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주식에 돈이 묶여서 돈이 없기도 해서 목돈으로 납부하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거리비례요금제인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거리 비례로 내는 요금이 반드시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서 잘 비교해보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이란?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은 캐롯손해보험의 상품으로, 한화, 현대 자동차, 알토스 벤처스, SK텔레콤 등의 국내외 기업과 투자사가 합작하여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입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한 지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기존 보험사들을 제치고 다이렉트 보험의 높은 순위권에 있습니다. 퍼마일의 자동차 보험 갱신율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 기준으로 90.2%로 10명 중에 9명은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을 계약했었다면 재계약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료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은 이름에서 보듯 ‘per mile’ 로 마일 당 계산 즉, 월 정산 방식으로 보험료를 계산해서 매달 보험료가 다릅니다. 위의 사진은 저의 올해 누적 보험료 사진입니다. 첫 달에 기본료 + 1000km의 보험료를 내고 익월 부터는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냅니다. 첫 달에 선납한 1000km 보험료는 만기 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무사고에 운전 경력이 길다면 km당 보험료가 점점 저렴해지는데 저의 경우는 km보험료가 14.07원입니다. 1월에는 모임이 있어서 평소보다 300km 정도 더 운전을 하게 되어서 지난달보다 9000원 정도 더 나올 것 같습니다. 기본료는 보장내용과 차종, 특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료 계산을 해보시면 됩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납부방법

저는 주로 쓰는 카드 납부로 해둬서 주행 거리를 측정하여 알아서 계산되어 납부가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의 앱이 있어서 들어가면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매월 결제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월 결제와 선납으로 낸 후 정산하는 방법이 있어서 선납을 한 경우는 탄 만큼만 차감하고 돌려줍니다. 타 자동차보험 처럼요.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주행거리 측정방법

타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가 적으면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데, 보통 처음 계약할 때 계기판의 사진으로 총 주행 거리를 등록하고 마지막에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여 비교 후 환불을 해줍니다. 그런데 캐롯퍼마일은 어떻게 매달 측정을 하는가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캐롯플러그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캐롯플러그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은 매달 주행거리를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하기에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하면 수일 내려 캐롯플러그라는 loT장비가 집으로 옵니다.

이 캐롯플러그를 차량에 장착하면 주행거리를 측정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처음 열어보게 되었는데 정확한 시간과 주행 거리가 최소 10미터 단위(km로 환산 시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캐롯플러그는 마음대로 탈거하면 안됩니다. 캐롯플러그를 달지 않고 주행하게 되면 실제 얼마나 주행했냐는 것과 별개로 1일에 500km를 주행한 것으로 계산됩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캐롯플러그 실제측정거리

캐롯플러그 사진에 보시면 시동을 걸게 되면 저기 SOS 글자가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SOS를 눌러서 사고 신고도 가능합니다. SOS버튼을 누르게 되면 등록된 전화번호로 캐롯손해보험에서 연락이 오고 ARS 1번 사고접수, 2번 고장 출동 등의 필요한 업무를 선택하게 되면 고객센터로 연결이 됩니다.

매일 매일 시간대 별로 자동차를 주행했던 거리를 전부 합산하여 월 별 청구가 됩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의 후기(장단점)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의 장점은 저 같은 사람이 타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제 주행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에 운전하는 거리가 굉장히 짧고 그것도 출퇴근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사람이 가입하면 보험료를 적게 낼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1년을 기준으로 15000km 이하로 주행을 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을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반면에 자동차로 이동을 하는 일이 많은 운전자가 이 보험을 들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첫 번째 장점은 자동차를 적게 타는 사람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두번 째 장점은 제가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주식에 제 모든 생활 자금이 묶인 지금, 자동차 보험을 목돈을 낼 여유가 없어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타 자동차보험도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지만 목돈을 할부로 분납하는 거랑 매달 청구되는 거랑은 개념이 조금 다르지 않나요. 목돈이 부담스럽다는 분들은 저처럼 매달 청구가 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점은 기본 요금은 저렴하나 특약 부분이 세분화 되지 않아 타 자동차보험사에 비해 조건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자동차보험이지만 저는 운전하는 시간이 짧다 보니 사고가 날 확률도 적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내용만 드는데 제 보장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인배상1

-사망 또는 후유장해: 피해자 1인당 최대 1억 5000만원 한도 보장

-부상: 피해자 1인 당 3000만원 한도로 보상

-음주 운전, 무면허 운전, 마약,약물 운전, 사고 발생 시 조치의무위반(뺑소니) 관련 사고 부담금: 대인배상1 한도 내에서 지급 보험금

 

대인배상2: 자동차 운행 중에 다른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대인배상1의 보상(1억5천만원)을 초과하는 손해를 보상

-피해자 사망: 상실수익액, 위자료, 장례비 등

-피해자 부상: 휴업손해, 위자료, 치료비 등

-후유장해: 상실수익액, 가정 간호비, 위자료 등

-사고부담금(대인배상2):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마약,약물 운전, 사고 발생 시 조치의무위반(뺑소니)관련 사고 부담금: 사고당 1억 원

 

대물배상 : 5억 원

자동차상해: 사망 및 장애 2억 원, 부상 2000만원

무보험상해: 2억 원

 

긴급출동서비스: 자동차 고장으로 운행할 수 없을 때 연 5회(보험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총 3회) 제공

-긴급견인서비스: 1일 1회 제공, 30km 초과 시 자기 부담금 발생, 긴급 견인 서비스 확대 추가 특약 시 50km 한도

-비상급유 서비스: 3리터 한도로 급유 서비스 제공, 1일 1회, 3리터 초과 시 자기부담금 발생

-배터리충전 서비스: 배터리 방전 시 충전 서비스(배터리 교환 시 자기부담금 발생)

-타이어 펑크 수리 및 교체 서비스: 타이어 펑크 수리 1개 당 서비스 1회 차감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자동차 열쇠 분실 또는 자동차 내부에 두고 차 문을 잠근 경우 서비스 제공

-긴급구난 서비스: 자력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서비스 제공

 

*2가지 이상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비스 별로 각각 차감되고 가입 대상은 승용차와 1.5톤 이하 화물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입니다.

 

또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계약자 명의 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자동차보험을 재계약 하지 않을 때 혹은 해약 시 캐롯플러그를 반납해야 하는 것 정도 입니다. GPS로 거리를 측정하기에 개인 정보에 민감한 분도 캐롯플러그 사용을 꺼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차피 안전운전 점수를 카운트하기 위해서 티맵으로 주행 정보가 수집 되고 있으니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의 장점 2가지, 단점 3가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년 간 주행 거리가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 될 것 같아서 자동차를 잘 타지 않는 분들에게는 유리하겠습니다. 세컨드 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주말에 한 번씩 운전을 하는 사람, 근거리 운전을 주로 하는 사람, 대학생 등 분명 유리한 포지션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달에 제일 많이 이용한 거여서 많이 나오면 26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1년으로 계산하면 312,000원 정도로 타 자동차보험에 비해 약 20만원 정도를 절약하게 되네요. 내년에도 아마 재계약을 하게 될 것 같아요. 10명중 9명에 저도 해당되겠네요. 자동차 보험 만기를 앞두고 있다면 타 자동차 보험료 계산 때도 혜택을 받으시고, 잘 알아보고 유리한 보험사와 계약하시기 바랍니다.

▶ 자동차 보험 들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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