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입금 되는 캐시 카우 만들기! 삼성전자 배당금 그리고 부캐 알바로 돈벌기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정기입금 되는 캐시 카우
캐시 카우는 수익이 창출되는 근원지, 즉 확실히 돈벌이가 되는 상품이나 사업을 말합니다. 캐시 카우가 많으면 삶이 안정되고 여유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불경기로 여기 저기서 힘들어 하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저 또한 요즘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고 투자했던 주식이나 채권 등의 손실로 인해서 돈을 쓰거나 버는 기록을 남기기 위한 이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쓸 내용이 있어야 되는데 글을 쓸 소재 찾다가 시간을 다 보내게 되었습니다. 결국 생각나지 않으면 에잇 하고 읽던 책을 폈어요.
저는 네이버에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점 매출이 떨어지고 있지만 광고를 한다거나 달리 보완책을 만들지는 않고 들어오는 주문에 대해서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수입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고도 저축이 가능했던 영광스런 시절은 지나고 요즘은 제 용돈보다 낮은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했으니 두 가지 다 잘 할 수 없다 하고 합리화하면서요.
오늘은 정기입금 되는 캐시 카우가 뭐가 있지 하고 생각하다가 불현듯 삼성전자 배당금 입금일이 지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삼성전자 배당금이 177,673원 입금되었습니다. 계좌를 확인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매년 4회 삼성전자 배당금이 들어오는데 약 80만원이 조금 안되는 돈입니다만 공돈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투자 금액이 3500만 원 정도여서 그 투자 원금으로 예금을 넣어뒀더라면 이것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받게 되겠지만 저는 주식에서 뺄 수가 없습니다. 손해를 보고 있거든요.
주식은 올라가면 배당금 말고도 수익을 얻게 되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떨어지면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원금 손실 가능한 투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위안을 얻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만약에 원금이 그대로 있었다면 돈이 필요할 때 꺼내 썼을 텐데, 주식이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에 꺼내 쓰지 못하고 필요한 돈을 벌어서 쓰게 되니 결국은 모으게 되는 것이다’ 라는 합리화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적립식으로 사 모으긴 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떨어질 줄은 몰랐으니까요.
저점에 사서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10만 전자를 내다보고 있었으니까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가족도 지지 않고 투자한 당사자, 본인만이 지게 됩니다. 삼성전자를 적립식으로 사라고 했던 남편은 “떨어져도 괜찮다. 계속 사 모아라.” 고 말했던 것은 기억도 못한 채, 떨어져서 약 20%의 손실을 보고 있으니 “그러게 다 주식을 사면 어떻게 해.” 라고 말했습니다. 돈의 주인만이 책임져야 하는 투자를 판단했던 몫입니다.
어찌 됐든, 당장 팔 수가 없으니 배당금 들어온 것에 위안을 삼으며 소소한 기쁨을 누립니다.
부캐 알바로 돈벌기
부캐 알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누구나 고정 지출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국민 연금, 의료보험, 대학원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까지 왕복하는 KTX비용, 자동차 유지비, 휴대폰 요금 등등이 있습니다. 지역 의료 보험이어서 보험료는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요. 수입이 많을 때는 많이 벌면 많이 내야지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지, 라고 생각했는데 적게 버니 너무 버겁습니다.
돈 버는 것에 수동적으로 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경각심을 느낀 것은 지난달부터인데 부캐 알바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시작했습니다.
당근 알바
당근에서 구인 구직이 있는지 그전에는 몰랐습니다. 당근에서 격주로 토요일 주말 알바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을 상대하는 일이라서 영어를 더 잊지 않고자 시작했는데 한 달에 두 번 정도 하게 되어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당근에는 여러가지 가게나 개인이 구하는 알바가 많습니다. 보통은 단기로 하는 일이 많은데 찾아보면 내가 할 수 있을만한 일이 있을 겁니다.
숨고
숨은 고수들이 있는 숨고에서 저는 주로 일거리를 찾아 냅니다. 숨고는 내가 잘하는 특기를 살려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덜컹 거리는 문짝을 고치는 일로 맥가이버 사장님을 만나 인연이 된 적이 있는데 이 분은 못 박기, 나사 조립, 가구 조립, 전등 갈기 등 못하시는 게 없습니다. 예전에 유퀴즈에 나오셨던 분은 바퀴벌레를 잡아주는 일로 대기업 연봉급으로 수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의 경우는 디자인하는 일로 프로젝트를 따냅니다. 오늘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기도 했지만 오전에 지난 한주 간 했던 일의 정산을 받아서 계좌에 돈이 모여 기분 좋습니다(곧 카드값으로 다 나가겠지만)
지난 주에는 블로그를 전혀 못하는 분의 블로그 디자인, 카테고리 세팅 등의 대면 미팅을 하고 7만원을 벌었습니다. 숨고나 크몽같은 프리랜서로의 일을 할 때 중요한 점은 손에 꼽히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를 제일 잘 가르치는 사람은 갓 초보의 딱지를 뗀 사람입니다.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경험해 봤기에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청소를 잘 하거나 정리정돈을 잘 한다면, 손그림을 뚝딱뚝딱 잘 그린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캐시 카우를 만드는 방법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시도하는 편인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처음 들였던 어마어마한 노력의 양이 익숙해지고 단련되어 적은 노력에도 똑같은 결과치를 얻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KTX를 타고 가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글을 쓰는 시간인데, 이제 곧 도착이네요! 오늘도 값진 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