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방법, 패시브 인컴에 집중하는 것을 주제로 써보겠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이라는 의미의 노마드(Nomad)의 합성어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디지털노마드를 위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
저는 오랜 세월 디지털 노마드를 꿈꿨습니다. 20대 때에는 유학을 가기 위해서 매번 노동을 해서 번 수익 말고 내가 얼마간의 노력으로 만들어둔 것을 토대로 돈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유학의 꿈을 실현하지 못한 뒤에도 그런 삶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그러한 삶을 꿈꾸기 때문에 노동 수입을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아주 조금씩 성과가 보이는 것 같아서 당장의 수입 때문에 노동을 하는 선택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학원을 오픈했었고 5년 간 운영을 했었는데, 하루하루 사는 것이 바빠서 잊고 살았던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다시 깨닫게 해준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코로나 시기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반강제로 학원을 휴원할 수 밖에 없었고, 이러한 시기에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고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과 같이 쿠팡 배달을 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을 원했습니다.
위기가 오면 그것을 기회로 삼으라고 하는데, 코로나로 인한 노동을 반강제로 쉬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생각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내가 할 줄 아는 것과 할 자신이 있는 것을 먼저 정리해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엔 직장을 다니면서도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로 인한 수입 또는 다음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블로그에 애드센스 수입 등의 부수입을 얻기도 하고 체험단 리뷰, 블로그 운영을 컨설팅하거나 강의, 전자책을 판매하는 등의 다양한 수입 창출이 가능합니다. 저는 어떤 ‘나의 무기’로 수입을 창출할 것인가 생각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크몽, 숨고를 통해서 저의 디자인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방법
자영업을 처음 시작할 때처럼 가게를 얻어 월세를 내고 사무실 가구를 구매하고 기타 제반 비용이 처음부터 든다면 아마 쉽게 시작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위해서 하는 제일 큰 투자는 ‘시간’입니다. 최초의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있으면 디지털 노마드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패시브인컴(Passive income)에 대해서도 개념을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직역하면 ‘수동 소득’이라는 건데 노동에 들이는 시간이 짧은데도 수익을 거두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잠을 자는 시간에도 수익이 계속 들억오는 삶을 말하는데, 누구나 그러한 삶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하는데(디지털 노마드) 거기에 일을 안하는 시간에도 돈이 들어오는(패시브인컴) 구조까지 있다면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제 얘기로 다시 돌아가면 자영업이 수입이 0원으로 된 순간, 어떻게 하면 수입이 생길까 고민하다가 남아도는 시간을 이용해 디자인을 하고, 그 디자인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때 배운 여러 어도비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익힌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디자인 전공을 한 것에 대해 감사했지만 디자인 분야 말고도 많은 분야에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내 전문분야 또는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이 있다면 전자책으로 만들어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전세계 어디에 있든 노트북만 있다면 일이 가능했기에 유럽에서 한달 살기도 가능했고, 한번 여행에 열흘 씩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으면서 디자인 일을 하고 오후에는 여행을 다니며 ‘아 이거지. 내가 원하는 삶이 이거지’ 하는 확신이 생겼고, 최초의 노력이 계속 만들어내는 수익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나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만 고민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입니다. 매번 디자인 오더에 따라 작업을 매번 하는 게 아니라 디자인을 해놓고 그것을 계속 판매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게 되었고, 엣시 셀러가 되고자 했지만 한국 셀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바람에 엣시 본사에서는 한국 IP 접속을 막았습니다. 10년 전 엣시 판매를 청년 센터를 통해 알고 있었는데 그때 시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서도 제가 알고 시작한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애드고시에 도전하여 점차 경쟁자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고 그렇게 사는 방법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나의 강점을 이용해서 수입을 만들 방법을 찾자
저도 출근하지 않고도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수입을 만드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삶의 위기가 왔고 자연스럽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분명히 나의 강점을 이용하면 수입을 만들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을 때까지 필요한 것은 ‘우직함’인 것 같습니다. 레드오션이라고는 해도 분명히 기회는 있습니다.
구독자가 몇 백명도 안되었을 때부터 봤던 ‘텅빈’이라는 유투버가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며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고 얼마 전 삿포로까지 갔던 영상을 봤습니다. 잔잔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느새 구독자가 만 명이 넘었습니다. 꾸준히 낮에는 여행하고 밤에는 영상을 편집, 업로드를 하는 성실함을 봤을 때 일 년이 지난 뒤에는 실버 버튼을 꼭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디자인 해드리는 고객 중에 청소 대행을 해주는 업체 대표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업으로 시작하셨는데 지금은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직원을 트레이닝하고, 예약이 많아질 수록 시스템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노하우를 정리한 것들이 책이 되고, 전자책으로 만들어 노하우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수입을 만들어 내는 하나의 채널이 되겠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받는 블로거들은 애드센스를 받는 제2의 블로그, 제3의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휴마케팅을 시도해서 수입을 배가시킵니다.
쳇gpt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이용할 수 있는지를 연구해서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고 AI 그림 사이트인 미드저니를 잘 이용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전자책을 쓰려면
만약 실물책을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판매를 하려면 아마존에 등록을 한 경우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를 이용한다면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금액의 30%정도를 정산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80%이상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고급 정보를 정리한다면 전자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전자책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만 50페이지만 되어도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에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있고 제가 아는 작가님들도 전자책을 쓰시거나 쓰셨어요. 저도 언젠가 도전해보려고 정리해둔 사이트가 있는데 아래 남길게요.
1.Fiverr

Fiverr는 프리랜서 서비스 마켓 플레이스입니다. 매달 340만 명 이상의 구매자가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는 해외에서 어떤 서비스가 유행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어린이 그림책을 만든다고 한다면 내가 꼭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마존 그림책 판매 상위 5위 안에 있는 판매자의 경우에도 글을 쓰는 프리랜서와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 책을 만드는 ‘기획자’입니다.
2.diy book covers

diy book covers에서는 책표지를 3d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원하는 템플릿을 찾아 선택할 수 있고 만약 원하는 표지가 없을 때는 캔바에 있는 책표지 템플릿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전자책의 책표지 목업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유용합니다.
3. freepik

freepik에서는 무료로 수백만 개의 사진, 동영상 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4. 아마존킨들

아마존킨들은 아마존의 전자책 플랫폼입니다. 전자책을 볼 수도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어떤 책이 인기 있는 책인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패시브 인컴에 집중하자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노마드의 삶이라고 한다면, 지속적인 수입이 내가 들여다 보고 있지 않아도 들어오는 것이 패시브 인컴입니다. 패시브 인컴을 창출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온라인 소득
시드 머니가 없는 상태라면 온라인 소득이 제일 빠른 방법인지 모릅니다. 블로그, 웹사이트, 유투브 등으로부터 얻는 소득으로 클래스101과 같은 온라인 강좌 또는 디지털 상품을 판매한 소득을 말합니다. 물론 최초 만들 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하는 것이므로 완연한 의미의 패시브 인컴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할 수 있겠으나 한번 만들어 두면 꾸준히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임대 소득
임대 소득은 부동산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받아서 건물주가 되는 것인데, 부동산을 구입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만 임대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 스노쿨링이 가능한 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고프로가 없는 사람들에게 고프로를 대여하는 업체를 봤습니다. 한번 구매로 지속적인 임대를 하면서 소득을 얻는데, 특수 상황이라면 이렇게 수입을 얻을 수 있겠구나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배당 소득
배당 소득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이나 펀드에서 버는 수입입니다. 해당 주식이 떨어지는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이자수익
이자 소득은 은행의 예금, 적금, 채권 등의 투자로 인해 얻는 것입니다.
로열티 수입
로열티는 책, 음악, 소프트웨어, 앱 등의 창작물로 얻는 수입입니다. 저작권 수입은 패시브 인컴의 대표적인 수입으로, 벚꽃연금이라고 알려져 있는 장범준의 벚꽃 엔딩의 저작권료가 상당해서 매해 봄마다 상당한 수입이 있다고 하죠.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머물러 있으면 온라인 주문은 점점 줄어들고 도태되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찾아봐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학위를 딴다는 핑계로 약간 손을 놓았더니 점점 매출이 줄어가더라구요.
하지만 놓지 않고 계속 귀를 쫑긋 세우고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연구하겠습니다. 살아보고 싶은 나라가 너무 많아요. 나이가 들더라도 못해봤던 유학 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원하는 삶을 위해 가까이 가실 수 있도록 소망합니다.